'욕설 논란' 이태임, '정글' 때부터 심상치 않았다

문지연 2015. 3. 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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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문지연 기자] '욕설 논란'에 휩싸인 이태임이 SBS 드라마 '내마음 반짝반짝'과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법칙' 촬영 중에도 심상치 않은 행동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이태임이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장에서 욕설 등 문제적 행동을 일삼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방송에서 그는 쿨의 이재훈과 해남, 해녀로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최근 녹화에서 예정된 스케줄과 상관 없이 늦게 현장에 도착한 그는 물질을 한 후 "춥지 않느냐"는 제작진의 말에 입에 담을 수 없는 언행을 일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함께 촬영을 하던 이재훈과 예원에게도 불편한 심기를 노출하며 분위기를 냉랭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당시 예원은 이태임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급히 섭외됐던 것. 제작진은 이태임의 행동이 심각해지자 그를 다독인 뒤 귀가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임은 '내마음 반짝반짝' 촬영장에도 건강상의 이유로 나타나지 않아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당시에도 '내마음 반짝반짝' 제작진과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그의 태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 관계자는 그의 이런 태도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그는 지난해 방송됐던 SBS '정글의법칙 in 코스타리카' 촬영 중에도 제작진 등과 끊임없는 충돌이 발생해 아쉬운 장면을 보였다는 후문. 촬영기간 동안 힘들다는 이유로 촬영장을 떠나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았고, 촬영 내내 좋지 않은 표정으로 일관해 보는 이들을 힘들게 했다는 것. 게다가 이 같은 모습은 방송으로도 일부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기도 했다.

이와 관련, 또 다른 드라마 관계자는 "최근 몸과 마음 모두가 아픈 것 아니냐"는 말로 이태임의 현재 상태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게다가 최근 조기종영을 고려하고 있는 '내마음 반짝반짝' 속 이태임의 분량은 예측할 수 없는 전망. 이를 둘러싼 내홍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태임은 '내마음 반짝반짝' 최근 촬영을 비교적 무난히 마치고 돌아간 상황. 예상치 않은 논란이 불거진 이때 이태행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문지연 기자 annbebe@tvreport.co.kr/ 사진=이태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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