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강탈' MC몽 "예상도 못했다, 방송은 조심스러워"

박현택 입력 2015. 3. 3. 09:09 수정 2015. 3. 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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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박현택]

MC몽의 기세가 거센 가운데 입장을 전했다.

2일 자정 공개된 MC몽의 신곡 '사랑 범벅'은 3일 오전 8시 기준 멜론·지니·소리바다 등 6개 음원차트에서 실시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방송이나 공연에서 MC몽을 볼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MC몽측은 3일 일간스포츠에 "생각보다도 훨씬 좋은 반응에 큰 감사를 느끼고 있다"며 "하지만 방송이나 공연 등으로 팬들을 찾아뵙는 것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MC몽 본인도 음원에 대한 관심에 대해 '예상도 못했다'며 놀라고 있지만 아직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사랑범벅'은 사랑에 빠진 남성이 한 여자로 인해 긍정적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위트 있게 표현했으며 가수 윤건과의 협업으로 작곡됐다. 이 곡은 강렬한 기타 사운드를 메인으로 한 신나는 록 밴드 구성의 곡으로 기존 MC몽의 음악과는 또 다른 느낌의 신선함을 준다는 평이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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