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킹스맨' 사랑, 전세계 수입 3위 등극

김소연 기자 2015. 3. 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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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소연 기자]

/사진=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 포스터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이 한국에서 얻은 수입이 전 세계 3위를 기록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박스오피스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킹스맨'은 1일까지 한국에서만 1775억4585만 달러(한화 약 195억 원)의 수입을 얻었다.

이는 북미 지역 8569억6000만 달러(한화 944억 원)와 영국 2062억4383만 달러(한화 약 228억 원)를 잇는 기록이다. '킹스맨'의 개봉이 영국보다 12일 늦은 것을 고려하면 더욱 눈에 띄는 성적이다.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 북미 이외 지역 수입표/사진=박스오피스모조

'킹스만'은 금주에만 2560만 달러(한화 약 282억 원)의 수입을 얻었다. 이중 한국에서 얻은 수입은 530만 달러(58억 원)로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지역으로 집계됐다. 금주 개봉 지역인 멕시코(175만 달러), 스페인(136만 달러), 이탈리아(123만 달러)보다 높은 수입을 거둔 것.

지난 2월 11일 개봉해 청소년관람불가 외화 중 처음으로 300만 관객을 돌파한 '킹스맨'의 흥행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킹스맨'은 사회 부적응자 루저가 일급 비밀정보요원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 로맨틱 영화에 주로 출연했던 콜린 퍼스의 첩보 액션, 화려한 볼거리, 톡톡튀는 유머까지 어우러지면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설 연휴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면서 개봉 3주차인 지난 2월 25일엔 IMAX 상영을 확정지었다.

김소연 기자 sue7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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