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연인들' 한선화, 딸 이고은 매몰찬 외면 '눈물'

뉴스엔 2015. 3. 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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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 한선화가 딸 이고은을 매몰차게 외면했다.

3월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40회(극본 김사경/연출 윤재문)에서 백장미(한선화 분)는 딸 박초롱(이고은 분)과 우연히 마주쳤지만 모른 척 했다.

백장미는 부친 백만종(정보석 분)의 구청장 선거운동 유세를 위해 가족, 약혼남 이재윤(김선혁 분)의 누나 엠마 리(문희경 분)과 함께 백만종의 선거 사무소를 찾았다.

백장미는 선거 사무소를 나왔고 이때 길을 지나가던 박초롱이 백장미를 보고 달려왔다. 백장미는 갑작스러운 박초롱의 등장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 했고 말없이 뒤돌아섰다. 박초롱은 박세라(윤아정 분) 손에 이끌려 자리를 떴고 백장미는 말없이 눈물을 쏟았다.

이를 지켜보던 엠마 리는 "무슨 엄마한테 떨어지는 아이처럼 그러냐"고 물었고 백만종은 "예전에 장미와 함께 드라마에 출연했던 아역 배우다"고 거짓말했다.

이후 박세라는 박초롱을 박차돌(이장우 분)에게 데려다준 뒤 "장미 아버지의 선거 사무실이 근처인가보다. 신나서 아는 척 했는데 장미가 매몰차게 외면해 그래"라고 상황을 설명했다.(사진=MBC '장미빛 연인들' 40회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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