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멤버 한명 죽지않는 이상 신화 활동 계속"

뉴스엔 입력 2015. 2. 27. 17:55 수정 2015. 2. 2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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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가 그룹 활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화는 최근 진행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녹화에 참여했다.

'안녕하세요' MC들은 데뷔 17년차, 대한민국에서 현존하는 최장수 아이돌 그룹인 신화에게 "언제까지 신화를 계속 할 것이냐" 고 질문했다. 전진은 "멤버 한명이 죽지 않는 이상 신화는 계속된다" 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전진의 대답을 들은 신동엽은 "언젠가 누구 한명은 솔로 활동 하겠다" 고 뜻 모를 웃음을 지어 신화를 초토화 시켰다.

이민우는 "요즘 들어 누가 먼저 결혼할지, 신화가 다 결혼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는 "그럼 요즘 여자 친구 있는 멤버 손 들어보라" 고 했고 그 전까지 활기찼던 신화는 일체 딴 곳을 쳐다보거나 멍을 때리는 등 연애 관련 질문에만 조용해지는 아이돌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영자는 "이게 신화 비결 아니냐. 여자 이야기가 나오면 서로 지켜준다" 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녹화에는 한 밤중에 외출 하는 엄마 때문에 고민인 아들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매일 밤 엄마 때문에 잠을 못 이룬다. 밤만 되면 어디론가 쓰윽 사라지는 엄마는 새벽 3시에 운동을 갔다 오고 새벽 6시까지 친구를 만나고 온다. 대체 그 새벽에 무슨 운동을 하고 누굴 만난다는 건지.. 세상이 이렇게 흉흉한데 이대로 엄마를 지켜 볼 순 없다" 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 사연은 매일 신혼집에 찾아와 자고 가는 처제 때문에 고민이었던 '가라 가라 제발 가!' 사연과 경쟁하게 된다.

새로운 1승이 탄생 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3월 2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KBS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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