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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 배우 성동일이 "김성령을 보고 결혼한 걸 후회했다"고 밝혔다.

성동일은 2월26일 방송된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 깜짝 출연했다.

성동일은 절친한 배우 김성령의 졸업을 축하해주기 위해 파티장을 찾았다. 김성령은 가수 성시경과의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출연을 마무리하는 의미로 지인들을 초대해 파티를 열었다.

김성령은 성동일의 깜짝 등장에 "바쁜데 어떻게 왔냐"며 함박미소를 감추지 못 했다. 성동일은 "내 소원이 김성령과 부부의 연을 맺는 거다. 이전 작품에서 실패했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김성령은 이민호 이런 분들과 하는 게 소원인데"라고 귀띔했고 성동일은 "과유불급이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성동일은 거짓말 탐지기 시간에 "김성령을 보고 난 결혼한 걸 후회했다"라는 김성령 동생 김성경의 질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이 대답은 진실로 판정났고 성동일은 "여보 미안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경은 "그래서 성시경을 미워한 적이 있냐"고 물었고 성동일은 "어디서 집안을 망가뜨리려고 하냐"고 목소리를 높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성동일은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의 아내인 이혜원과 함께 살림 장만 스피드 퀴즈에 참가해 눈길을 모았다. 그러나 스피드 퀴즈의 우승자는 가수 성시경과 배우 김성은이었다.(사진=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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