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언젠가 '국제시장' 같은 영화 출연하고 싶다"

김수정 입력 2015. 2. 1. 12:59 수정 2015. 2. 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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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여진구가 도전해 보고 싶은 영화로 '국제시장'(윤제균 감독)을 꼽았다.

영화 '내 심장을 쏴라'(문제용 감독, 주피터필름 제작)에서 병원생활 6년차 모범수 수명을 연기한 여진구는 1일 방송된 MBC '출발 비디오 여행'과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여진구는 "'화이' 덕분에 이미지 변신을 하게 됐다. 그 전에는 주로 밝은 캐릭터, 작품을 해왔는데 '화이'를 통해 내 안에 있는 어두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여진구는 "언젠가는 '국제시장' 같은 영화 해보고 싶다. 한 남자의 일대기 아닌가. 아직은 경험이 부족한 것 같다. 일상 경험이 조금 더 쌓이면 꼭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내 심장을 쏴라'는 평온한 병원생활을 이어가던 모범환자 수명(여진구)이 시한폭탄 같은 동갑내기 친구 승민(이민기)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7년의 밤', '28' 등으로 베스트셀러 작가에 등장한 정유정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지난 1월 28일 개봉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MBC '출발 비디오 여행'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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