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본, 장우혁 열애설 언급 "집 벽이 다 욕..9번 도배"

김명석 기자 2015. 1. 2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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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명석 기자] 방송인 이본이 장우혁과의 열애설을 언급한 가운데,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황금어장'에서는 '수요일 수요일 라스다' 특집을 마련해 90년대 높은 인기를 끈 이본, 김건모, 쿨 김성수, 김현정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이본이 90년대 남자 연예인과 썸이 많았다"고 운을 뗐고, 이본은 "다 지난 건데 어떠냐"며 성대현과 장우혁의 열애설에 대해 언급했다.

이본은 H.O.T 장우혁에 대해 "6살 연하다. 장우혁이 구미 출신인데 학교 다닐 때 방에 나의 브로마이드를 붙여놨다고 했는데 방송에서 만나게 됐다"며 "근데 절대 누나라고 하지 않았다. 누나라고 말하기 싫다고 딱 잘라 말하더라. 굉장히 마초 기질이 있고 매력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본은 2013년 한 케이블 방송에서도 장우혁과의 열애설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이본은 "장우혁과의 열애설이 나자 우리 집 벽이 욕으로 도배됐다. 그래서 9번인가 벽 전체를 다시 칠한 적이 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무속인들이 출연해 연애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무속인들은 이본과 장우혁의 궁합에 대해 "그냥 친구나 누나 동생 사이로는 괜찮지만 남녀 사이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명석 기자 kms0228@tvreport.co.kr/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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