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장미' 고주원, 류진 존경하는 이영아에 '질투폭발'

문지연 2015. 1. 2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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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문지연 기자] '달려라장미' 고주원이 류진을 존경하는 이영아에 질투심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장미'(김영인 극본, 홍창욱 연출) 31회에서는 새 메뉴 공모전에서 3위에 오른 황태자(고주원)와 백장미(이영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태자와 백장미는 공모전에서 3위를 한 뒤 둘이서만 축하주를 하기 위해 이동했다. 두 사람은 마주 앉아 술잔을 기울였다. 이때 백장미는 장준혁(류진)을 언급하며 "고맙다는 인사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황태자는 "어디가 그렇게 존경스럽냐"고 물었고 백장미는 "어른스럽고 듬직하다. 말수는 적은데 꼭 필요할 땐 어디서든 나타나서 도와주신다"고 말했다.

황태자는 백장미의 말에 "그런 면이 있지. 나도 어릴 때 형이 정신적 지주였다"고 했다. 하지만 "부장님이랑 있으면 마움이 든든하다. 마치 아빠랑 같이 있을 때 그런 기분이랄까"라는 백장미의 말에 "나도 자세히 보면 어른스럽고 듬직하다"고 질투심을 드러냈다.

백장미는 황태자의 말에 "얼마나 자세히 보면 그게 보이냐"며 황태자를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문지연 기자 annbebe@tvreport.co.kr/사진=SBS '달려라장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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