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요~물' 개그맨 정승환, 6월 7세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

하경헌 기자 2015. 1. 2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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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 활약 중인 개그맨 정승환(33)이 7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정승환의 사정을 잘 아는 방송관계자는 26일 스포츠경향과의 통화를 통해 "정승환이 오는 6월20일 사귀고 있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결혼식 장소는 KBS가 위치한 서울 여의도 인근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체적인 시간은 결정되지 않았다.정승환은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콘>을 위시해 활동해 왔다. "요물!"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등의 유행어가 있으며 지난해 여자들만 다니는 회사에서 여성화된 회사원을 연기한 '나 혼자 남자다' 코너에 출연했다. 최근 새 코너 '왕입니다요'에서는 군인에서 내시가 된 캐릭터를 연기했다.

그의 결혼 사실은 물론 연애 사실도 최측근의 관계자들만 알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의 예비신부 신상에 대해서는 연예인이 아닌 7세 연하의 직장인이라는 사실 외에는 현재 아직 알려진 것이 없다. 두 사람은 7개월의 열애 끝에 결혼하게 됐다.

정승환 소속사 측은 "결혼과 관련한 입장을 곧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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