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이성민 "'미생' 후, 직장인에 대한 존경심 생겼다"

입력 2015. 1. 26. 14:24 수정 2015. 1. 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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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 드라마 ‘미생’의 오상식 역을 통해 큰 감동과 여운을 남긴 배우 이성민이 화보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사진=하퍼스 바자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드라마 ‘미생’의 오상식 역을 통해 큰 감동과 여운을 남긴 배우 이성민이 화보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이성민은 ‘바자’ 2월호와 진행한 단독 화보에서 위트 넘치는 표정연기와 진중한 모습을 오가며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화보 촬영 당시 어떤 주문에도 자연스럽게 다양한 포즈와 표정을 취하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고 한다.

화보 촬영에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성민은 “사람들은 오상식이 판타지를 안기는 인물이라고들 하는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세상에는 그와 같은 사람들이 많아요. 돌이켜보면 중요한 순간마다 인상 깊은 화두를 던져주고 잊지 말아야 할 가르침을 주셨던 분들이 계셨어요”라며 드라마 속 역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또 “아침마다 넥타이를 매고 버스를 타고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다이내믹한 삶을 살고 있다는 사실을 ‘미생’을 찍으면서 알았어요.그들이 보통 사람들이 아니구나, 하는 직장인들에 대한 존경심이 생겼어요”라며 드라마 전후로 달라진 생각을 언급했다.

‘미생’을 패러디한 ‘미생물’에 대해서는 “‘미생물’을 보면서 오상식을 연기한 황현희 씨에게 고맙다는 문자를 보내고 싶었어요. 내 연기를 얼마나 많이 보고 열심히 분석을 했겠어요? 누군가 내 연기를 패러디한다는 건 영광스러운 일이에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성민의 더 많은 화보와 진솔한 인터뷰는 ‘바자’ 2월호와 홈페이지(www.imagazinekore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시내 (jss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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