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천우희, 영화기자들이 뽑은 최고의 배우 선정

전형화 기자 2015. 1. 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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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최민식과 천우희/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최민식과 천우희가 영화기자들이 뽑은 2014년 최고의 배우로 선정됐다.

최민식과 천우희는 29일 오후7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제 6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각각 '명량'과 '한공주'로 남녀주연상을 받는다.

한국영화기자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올해의 영화상은 2014년 한국영화와 외화를 포함한 국내 전 개봉작을 대상으로 협회 소속 기자들의 투표를 통해 수상자(작)을 선정했다.

작품상은 이수진 감독의 '한공주'에 돌아갔다. '한공주'는 비극적인 사건에 휘말린 한 여고생의 위태로운 상황을 통해 아픈 현실을 되돌아보게 해 영화 담당 기자들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한공주'는 주인공 천우희가 여우주연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의 발견상까지 받게 돼 3관왕에 올랐다.

감독상은 '끝까지 간다' 김성훈 감독으로 결정됐다. 김성훈 감독은 '끝까지 간다'에서 참신한 기획과 구성의 힘을 보여준 시나리오, 속도감 있는 연출과 현실을 비트는 유모로 지지를 얻었다. '끝까지 간다'는 '한공주'와 작품상을 놓고 치열하게 경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여조연상은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유해진과 '인간중독' 조여정이 받는다. 남녀 신인상은 '해무'의 박유천'과 '봄'의 이유영이 각각 꼽혔다. 박유천은 '해무'로 청룡상과 대종상 등에 이어 올해의 영화상까지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고 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올해의 독립영화상을, 올해의 외화상은 천만 관객을 동원한 '인터스텔라'에게 돌아갔다.

다음은 부문별 수상자(작) 명단.

▶작품상 : '한공주'

▶감독상 : 김성훈 감독(끝까지 간다)

▶남자주연상 : 최민식(명량)

▶여자주연상 : 천우희(한공주)

▶남자조연상 : 유해진(해적)

▶여자조연상 : 조여정(인간중독)

▶남자신인상 : 박유천(해무)

▶여자신인상 : 이유영(봄)

▶독립영화상 :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외국어영화상 : '인터스텔라'

▶발견상: 천우희

▶영화인상: 심재명 명필름 대표

▶영화기자상:문화일보 안진용 기자

▶홍보인상:호호호비치 이채현 실장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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