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이장우-한선화 결국 재결합..눈물속 키스

뉴스엔 입력 2015. 1. 25. 21:59 수정 2015. 1. 2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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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한선화가 '장미빛 연인들' 30회에서 눈물속 키스를 나눴다.

백장미(한선화 분)는 1월 2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30회(극본 김사경/연출 윤재문)에서 추위 속에 운동화를 팔고 있는 박차돌(이장우 분)을 안쓰럽게 생각하며 야외용 난로를 선물했다.

앞서 백장미와 이재윤(김선혁 분)이 함께 있는 것을 본 박차돌은 백장미에게 섭섭함을 느낀 상태였고, 난로에 더욱 화를 내며 "이딴거 필요없다"고 소리쳤다.

차 안에서 이를 지켜보던 백장미는 박차돌을 쫓아갔고 박차돌은 그런 백장미를 붙잡더니 "이재윤 회장이랑 손잡고 다니면서 사람 마음 다 헤집어놓고 너 지금 뭐하는거냐. 나 가지고 또 장난하냐"고 말했다.

백장미는 "나 오빠 갖고 장난한 적 없다"며 울먹였고 박차돌은 "그럼 뭐냐. 내가 불쌍해 보여? 내가 안쓰러워? 나 동정해?"라고 거듭 윽박질렀다.

이에 백장미는 "보고싶어서. 오빠가 보고 싶어서 그랬다. 걱정되서 그랬다"며 "다른 사람 만나서 오빠 다 잊어버리려고 했는데 그게 안 된다. 오빠만 보고싶고 걱정되고 하루종일 오빠 생각밖에 안 난다"고 결국 눈물을 쏟았다.

마음을 가다듬은 후 "내가 이러면 안되는데 미안하다. 내가 잘못했다. 다신 안 그러겠다"는 백장미를 바라보던 박차돌은 백장미를 끌어안았고 눈물 속 키스를 나눠 재결합의 시초를 알렸다. (사진= MBC '장미빛 연인들' 30회 캡처)

[뉴스엔 조연경 기자]

조연경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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