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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임시완이 '미생' 종영소감을 전했다.

임시완은 12월 2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장그래였던 임시완입니다. 기대하고 마음 졸이면서 봤던 1부로 시작해서 어제 20부작을 마지막으로 길고 쉽지만은 않았던 여정이 끝났습니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드라마 '미생'은 끝났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전히 미생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임시완은 tvN 금토드라마 '미생'에서 바둑 밖에 모르고 살았지만 프로 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내던져진 주인공 장그래 역을 맡았다. 그는 계약직 사원으로 치열한 경쟁, 갑과 을의 세상에 한걸음씩 나아가는 장그래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한편 임시완은 '미생' 팀과 함께 22일 오전 필리핀 세부로 포상 휴가를 떠났다.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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