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털기, '자기관리녀' 강소라가 완벽한 몸매로 거듭나기 까지

팽현준 2014. 12. 2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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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의 사랑을 먹고 무럭무럭 자라나는 스타. 처음부터 인기를 얻고 태어나는 사람이 어디 있겠나. '듣보잡' 탈출을 위해 고군분투 했을 것이며. 큰 사랑을 받아 인생의 전환점이 된 작품과 노래가 있을 것이다. 정상에서의 영광이 있을 것이고 대중의 관심에서 벗어서 추억을 먹으며 살고 있을 수도 있다. 그들의 희노애락을 함께 기억하는 이들을 위해 텐아시아가 깊숙히 간직해 온 하드디스크를 털어보기로 했다.

드라마 '미생'이 낳은 가장 핫한 여배우 강소라. 원작 웹툰 '미생' 속 '안영이'에게 숨을 불어 넣어 모두가 공감하는 입체적이고 사실적인 인물로 잘 표현해 냈다.직장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안영이'와 함께 울고 웃으며 금토요일 밤을 보냈다. '내 이야기 인 듯 내 이야기 아닌 내 이야기' 같은 드라마에서 비현실적인 요소가 두 가지 있다고 한다. 바로 '장그래' 임시완의 얼굴과 '안영이' 강소라의 몸매이다. 한참 과거로 돌아가서 현실적인 드라마의 원조인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7을 본 사람이라면 그때의 강소라는 지금처럼 비현실적이지 않았다는 것을 알 것이다. 연예계 데뷔 전 20kg에 가까운 살을 뺀 것으로도 유명한 강소라. 그동안 자기관리를 철저히 한 결과가 드라마 '미생' 1회에서 초밀착 오피스룩을 입고 등장했을 때 빛을 발하였다. 레드카펫의 주인공 자리를 점찍어둔 그녀의 미처 알아보지 못했던 과거를 보기로 하자.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인터뷰(2010.07), 부산영화제 레드카펫(2012.10), sbs 연기대상(2013.12), 닥터이방인 제작발표회(2014.04), 인터뷰(2014.07) 코라아드라마페스티벌(2014.10), 서울패션위크(2014.10), MAMA 시상식(20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