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왜이래' 손담비, 남편 윤박 바람의심 '분노'
손담비가 '가족끼리 왜이래' 36회에서 남편 윤박의 바람을 의심했다.
12월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36회(극본 강은경/연출 전창근)에서 권효진(손담비 분)은 남편 차강재(윤박 분)와 이영진(이소윤 분) 사이를 오해했다.
권효진은 남편 차강재가 여후배 이영진에게 이끌려 만취 귀가하자 분노했다. 권효진은 이영진에게 "술에 취한 사람 집까지 데려다줘서 고맙다. 그런데 우리 강재씨랑 이 시간까지 술을 마신 거냐. 단 둘이서만 마신 거냐"고 날을 세웠다.
이에 이영진은 차마 차순봉(유동근 분)의 상태를 알리지 못하고 "어떤 환자 케이스 때문에... 선배랑 나랑 둘이 마셨다. 환자 케이스를 공유하고 있는 게 둘 뿐이어서"라고 말을 아꼈다.
하지만 권효진은 "어떤 환자기에 둘이서만 공유하냐. 아직 강재씨한테 마음 있냐. 아까 택시 안 그 상황 뭐냐"고 몰아세웠고, 이영진은 "그건 선배께 직접 물어보셔야 할 것 같다. 선배 지금 이렇게 의심받을 상황 아니다. 나 붙잡고 이럴 시간 있으면 들어가서 선배부터 보살펴라"고 응수했다.
이어 귀가하던 차달봉(박형식 분)과 강서울(남지현 분)이 이영진을 알아보자 권효진은 "대체 얼마나 가까운 사이였기에 가족들이 다 알고 있는 거냐"고 더욱 분노했다.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36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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