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콘서트 "엽기가수로 시작해 14년째 딴따라"

김예나 2014. 12. 20. 20:1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김예나 기자] 가수 싸이가 단독 콘서트를 시작하며 스스로를 "엽기가수"라고 소개했다.

2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싸이의 단독 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4'가 개최됐다. 싸이는 지난 19일부터 20일부터 24일까지(22일 23일 제외, 24일 2회) 총 5회 공연으로 6만 관객(회당 1만 2천 명)과 만난다.

싸이는 '롸잇 나우'와 '연예인'으로 오프닝 무대를 뜨겁게 장식했다. 무대 중앙에 선 싸이는 "올해로 데뷔 14년을 맞은 싸이다. 엽기가수로 시작했지만, 최근 2~3년 말도 안되는 수식어를 받았다. 그럼에도 데뷔 14년째 딴따라 싸이다"고 정식 인사를 건넸다.

싸이는 "이례적으로 관객들이 지각하지 않았다. 정시 출근한 여러분에게 보답하기 위해 오늘 늦게 퇴근시키겠다"고 말해 관객들에게 기대치를 높였다.

또 "여러분들은 저를 떠올릴 때 살집이라고 하겠지만, 극단의 다이어트를 하고 난 후다. 오늘도 굉장히 살을 빼고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싸이의 '올나잇 스탠드'는 21일, 24일 같은 장소에서 계속 진행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