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말해봐' 김영옥, 결국 오지은 출생의 비밀 눈치챘다

김수정 2014. 12. 1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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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소원을 말해봐' 김영옥이 오지은의 정체를 눈치챘다.

1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극본 박언희, 연출 최원석)에서는한소원(오지은 분)이 신혜란(차화연 분)의 딸임을 눈치채는 최회장(김영옥 분) 모습이 그려졌다.

소원이 혜란의 딸임을 알게 된 최회장은 소원을 찾아가 "생모 찾았다고 했지. 만나 보니 어땠나. 핏줄이 당긴다는 말이 있는데 못 보고 살았어도 엄마는 엄마 아닌가"라고 물었다.

당황한 소원은 "나는 낳아주신 분보다 나를 키워주신 분이 더 엄마 같다. 그동안 같이 산 세월이 없어서 그런지 어떤 때는 남보다 더 못한 때가 많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최회장은 "꿈꾸던 모녀 상봉은 아니었나 보네"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한 뒤 "조만간 나와 따로 보자"라고 해 소원을 불안하게 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SBS '소원을 말해봐'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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