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장미' 이영아, 결국 각서 작성 "빚 갚겠다"

전재훈 인턴기자 입력 2014. 12. 19. 19:21 수정 2014. 12. 1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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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전재훈 인턴기자]

/사진=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방송 화면 캡처

'달려라 장미' 이영아가 아빠 정승호의 사채 빚을 자신이 갚겠다는 각서를 썼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극본 김영인 연출 홍창욱)에서는 백장미(이영아 분)가 백사장(정승호 분)이 생전에 진 사채 빚을 자신이 갚겠다는 각서를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백장미는 사채업자에게 "장례식 끝나고 돈을 주겠다"며 "일단 돌아가라"고 했다. 하지만 사채업자들은 백장미에게 빚을 대신 갚겠다는 각서를 쓰라고 요구했다.

사채업자는 "우리가 뭘 믿고 그냥 가냐. 애비가 남의 돈을 빌려 쓰다 죽었으면 딸이 갚는 게 맞는 거 아니냐"고 소리 질렀다.

결국 백장미는 돈을 대신 갚겠다는 각서를 쓰고 지장을 찍었다. 사채업자는 "장례식 끝나고 딱 일주일이다. 더 이상은 기다려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전재훈 인턴기자 lunaleas@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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