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해' 송재희 "극중 아내와 한 번도 만나지 못해 아쉽다"

안하나 기자 2014. 12. 1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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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안하나 기자] 배우 송재희가 영화 '설해'에서 극중 아내로 나오는 여배우를 한 번도 만나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

19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설해'(감독 김정권‧제작 맑음영화사)의 언론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박해진 이영아 송재희와 김정권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송재희는 "극중 맡은 역할이 사랑하는 아내를 병으로 떠나보낸 후 아파하며 살아가는 역할이다"며 "아내가 죽기 전 같이 아파하고 간호하는 모습이 나왔으면 좋았을 텐데 없어서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어느 날 우연하게 SNS로 알게 되어 친하게 됐다"며 "촬영 중에 만났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 아쉽다"고 덧붙였다.

'설해'는 아쿠아리스트이자 실업팀 수영선수 상우(박해진)와 어릴 적 아빠의 추억을 간직한 선미(이영아)의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사랑을 그려낸 순백의 러브스토리를 담은 영화다. 내년 1월 8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안하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권영민 기자]

설해| 송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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