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절정의 결말, 임원진 비애 그린다

뉴스엔 2014. 12. 1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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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둔 '미생'이 절정의 결말을 선사할 예정이다.

12월 19일 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 '미생' 19회에서는 최전무(이경영 분)의 중국 사업을 진행하기로 하면서 석연치 않은 점을 발견한 영업3팀이 사업을 어떻게 전개시켜 나가게 되는 지, 그 과정의 결말이 공개된다.

계약직 여직원의 죽음을 계기로 최전무와 사이가 멀어졌던 오차장(이성민 분)은 장그래(임시완 분)의 정규직 채용을 위해 그가 지시한 중국 사업 건을 진행하기로 마음 먹었다. 하지만 관례라고 보기에 터무니 없는 계약 조건의 사업을 두고 영업3팀의 고민과 갈등이 깊어져 최전무의 의도와 이번 사업의 결말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업의 진행 결과에 영업3팀의 운명이 달려 있기 때문.

장그래의 정규직 채용을 위해 최전무와 손잡은 오차장의 결단, 그 속내를 알아차린 장그래의 내적 갈등이 뒤엉키며 예측할 수 없는 결말로 궁금증을 자아낼 전망이다. 관례 없이도 성공적인 사업을 개척하려 하는 오차장과 관례 중심의 사업을 진행하려는 최전무와의 갈등 사이에서 임원진의 비애와 정답 없는 사업 진행의 난점들이 노출돼 절정의 결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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