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백' 장나라, 청춘 아닌 노인 신하균도 사랑할까

뉴스엔 2014. 12. 1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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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가 '미스터 백' 14회에서 신하균 정체에 접근하며 이들 로맨스 향방에 관심이 모아졌다.

12월 1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 14회(극본 최윤정/연출 이상엽)에서 최신형(신하균 분)은 은하수(장나라 분)에게 정체고백을 결심했다.

은하수는 최신형이 또 한 번 의문의 건강이상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모습을 목격했고, 최신형의 불치병을 의심하며 이별을 예감했다. 은하수는 홀로 오열했고, 이어 건강을 회복한 최신형은 은하수에게 앞서 언급한 다섯 가지 소원 중 마지막 소원을 말하라 부추겨 위기감을 더했다.

이에 은하수는 마지막 소원을 숨겼지만 최신형은 우연히 은하수의 마지막 소원이 벚꽃구경이란 사실을 알았고, 한겨울 벚꽃구경을 위해 가짜 벚꽃을 만들어내 로맨틱한 상황을 연출했다. 은하수는 "너무 예쁘다. 꿈꾸는 것 같다. 사실 마지막 소원이 벚꽃구경이었다"고 반색하는 한편 "나 이거 마지막 소원 안할 거다. 다른 소원 들어 달라. 내년 봄에 둘이 진짜 벚꽃 보러 가자"고 졸랐다.

죽음이 머지않았음을 알고 있는 최신형은 "만난 사람은 언젠가 헤어지기 마련이다. 활짝 핀 꽃이 결국 지는 것처럼. 내가 꼭 할 이야기가 있는데... 아니다. 어쨌든 미안하게 됐다. 그 소원은 내가 약속을 할 수가..."라고 사과하려 했지만 은하수는 최신형을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며 "안 된다. 내가 안 놔줄 거다. 매일 기도할 거다. 최신형씨는 나 못 떠난다"고 말했다.

이어 최신형은 싱크홀 사고가 난 날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죽기 직전 제 손을 잡아준 인물이 은하수임을 확인 "그 때 내 손을 잡아준 사람이 은하수였다니. 저승길에서 날 붙잡아준 사람이... 더 이상 속일 순 없다"며 정체고백을 결심했고, 그 시각 은하수는 성경배(이문식 분)의 말을 회상하며 최신형이 최고봉이란 사실을 눈치 챘다.

과거 최신형이 은하수와 함께 있어야 살 수 있다는 말을 하며 성경배는 엉겁결에 싱크홀 사고당시 두 사람이 함께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는데 실상 싱크홀 사고는 최고봉과 은하수가 함께 겪은 일이기 때문. 그 때마침 최신형이 은하수에게 "나 할 말이 있다. 사실 내가 누구냐면 말이야..."라고 정체를 고백하려는 모습에서 이날 방송이 끝났다.

최신형이 죽음을 앞두고 더 이상 은하수를 속일 수 없어 정체고백을 결심한 상태에서 은하수가 사랑하는 최신형이 실상 70대 노인이란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 최신형과 은하수가 끝까지 사랑을 지킬 수 있을지 전개에 흥미를 모았다. (사진=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 14회 신하균 장나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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