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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경호 기자]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언론배급시사회가 12월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펼쳐졌다.

이날 김성호 감독, 김혜자, 이레, 강혜정, 이천희, 이지원, 홍은택 등이 참석했다.

영화의 주요 소재인 개 '월리'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는 영화 '소원'으로 천재 배우의 탄생을 예고한 이레가 맡았다.

여기에 영화 '마더' 이후 5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월리의 주인인 노부인 역 김혜자와 노부인의 조카 역을 맡은 이천희, 미스터리한 노숙자 역 최민수, 철부지 엄마로 등장하는 강혜정까지 최고의 명배우들은 짧은 영상 안에서도 대단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원작은 영미권 대표적인 작가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소설로 전 세계를 울리고 웃긴 베스트셀러로 무려 열네 개의 문학상, 협회 선정작, 각종 부문 노미네이트됐다. 국제독서협회 선정 2008년 지구촌 사회에서 주목할 만한 책, 전미 학부모 선정 패런츠 초이스 골드 어워드, 전미 도서관협회 선정 ALA 노터블 어워드 2007년 올해의 좋은 책, 메사추세스 북 어워드를 수상했다.

한편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견'범죄 코미디다. 이홍기, 이기영, 조은지, 김재화, 김원효, 샘 해밍턴 등 막강 배우진의 탄탄한 연기력과 이레, 이지원, 홍은택 등 어린이 배우 3인방의 무공해 매력을 만날 수 있다. 12월 개봉 예정.

장경호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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