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토토가', 공연 현장? 철통 보안 속 '화기애애'

입력 2014. 12. 18. 14:56 수정 2014. 12. 18. 14:5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일산,황미현 기자] '무한도전-토토가'의 리허설이 한창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공연이 펼쳐지는 MBC 일산 드림센터는 철통 보안 속에 전반 적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채워지고 있다.

18일 MBC 일산 드림센터 현장은 일찍부터 티켓을 받기 위해 찾은 관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들 중에는 '토토가'의 드레스코드인 1990년대 가수들의 의상 패션을 한 사람들이 눈에 띄어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만 리허설 현장 및 공연 순서 등 공연장은 철통 보안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출연자들의 소속사 역시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해 함구하고 있다.

철통 보안 속에서도 관객들의 표정은 밝다. 로비에는 게스트들의 사진이 붙은 공중전화 박스와 포토월은 관객들의 기념 촬영 장소가 되고 있으며, 현장에는 90년대의 히트곡들이 울려퍼져 더욱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는 이날 본 공연을 펼치며, 이 방송은 오는 27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27일은 지상파 3사의 연말 시상식이 모여있는 시기 중 하나로, '토토가' 역시 연말 가요 축제들 중 독보적인 공연으로 손꼽히며 대중의 큰 기대감을 받고 있다.

이날 '토토가'에는 김건모, 김현정, 소찬휘, 엄정화, 이정현, 조성모, 지누션, 쿨, 터보, S.E.S, 그리고 특별MC 이본이 함께한다. 각 가수들이 두곡씩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누션은 엄정화와 '말해줘'를, 바다와 슈는 소녀시대 서현과 '아임 유어 걸'을 부르기로 했다. SES의 영어랩을 맡았던 신화의 에릭, 앤디의 역할은 하하, 유재석이 한다.

'토토가'는 이미 방청 신청률 만으로 압도적인 인기를 입증한 상황. 웬만한 가요대전을 능가하는 출연진이며, 그간 볼 수 없었던 이들의 향수 짙은 모습에 10대들은 잘 모르는 어른들만의 가요 대축제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토토가'는 박명수와 정준하의 기획전에서 시작했으나, 제작진과 멤버들의 끊임 없는 섭외 끝에 안 보고는 못 베기는 연말 공연으로 탄생했다. 당시를 주름 잡았던 가수들을 한 데 모이는 것 역시 이례적이며, 이들이 당시에 입었던 의상 및 소품을 착용하는 모습도 매우 인상적일 터.

10년을 향해가는 '무한도전'은 매 회 새로운 아이템과 끊임 없는 변화로 대중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토토가' 역시 여타 가요대전을 능가하는 라인업을 짜며 어디에도 없을 연말 공연이 될 전망. 이는 제작진 및 멤버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다. 국민 예능 '무한도전' 다운 기획력이 만들어낸 '토토가'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goodhmh@osen.co.kr

[프로야구 스카우팅리포트 앱다운로드]

[요지경세상 펀&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