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미생2' 출연? 한번 한 작품 다시 안하지만.."(인터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문완식 기자]
배우 강하늘 /사진=임성균 기자 |
배우 강하늘이 tvN '미생' 시즌2 출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미생'에서 장백기 역을 맡아 열연한 강하늘은 18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시즌2 출연 여부에 대한 생각을 묻자 "물론 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미생'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애정에 보답하는 길은 시즌2에 출연하는 것이겠지만 저 강하늘로서 철칙은 제가 한 작품은 다시 안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하늘은 "연극 '쓰릴미'를 2009년과 2010년 두 번 한 적은 있다"며 "하지만 2009년과 2010년 각각 다른 배역을 맡았었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한번 한 작품을 다시 안하겠다는 철칙은 겁이 나서 그런 것"이라며 "다시 그 작품을 했는데 연기가 나아진 것이 없다면 제 스스로 정말 괴로울 것이다. 그래서 한 작품 한 작품 후회 없이 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강하늘은 "'미생'의 경우 시즌1에서 저는 장백기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시즌2는 장백기를 만드는 것 이상을 보여드려야할 것 같다. 만약 달라진 게 없다면 그 자괴감에 제가 버틸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런데 시즌2에서 장백기를 다른 사람이 연기하는 것을 보는 것도 제 스스로 어색할 것 같다. 시즌2에 출연하는 게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라는, 제가 하는 게 맞다"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미생'은 오는 20일 종영한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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