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이보희, 박하나 헛구역질 임신오해

뉴스엔 2014. 12. 1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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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가 '압구정백야' 48회에서 박하나의 헛구역질을 임신으로 오해했다.

12월 1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48회(극본 임성한/연출 배한천)에서 서은하(이보희 분)는 백야(박하나 분)를 오해했다.

서은하는 딸 조지아(황정서 분)를 장화엄(강은탁 분)과 결혼시킬 생각으로 장화엄의 먼 친척뻘이라는 백야의 마음을 살 작정했다. 서은하는 딸과 백야에게 점심을 사주겠다고 불러내 장화엄 집안 이야기를 물었지만 백야는 서은하가 원하는 반응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

백야는 이미 서은하 조지아 모녀가 장화엄에게 마음이 있는 사실을 알고 오히려 장화엄에게 "누구와 결혼하든 조지아는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말해둔 상황. 그런 백야의 속내를 모른 서은하는 '이것도 곰팅이 인가?'라며 백야의 성격을 오해했다.

그 사이 백야는 버린 딸인 자신을 몰라보고 생선을 발라주며 착한 척하는 서은하를 향한 분노가 폭발한 상태. 백야는 서은하가 발라준 생선 접시를 집어던지는 상상을 하며 식사를 하다가 헛구역질을 하기 시작했고 서은하는 그런 백야의 모습에 '혹시 이거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이라고 임신을 떠올렸다.

한편 서은하의 아들 조나단(김민수 분)은 복수극인 줄도 모르고 백야에게 반한 지 오래. 서은하의 오해가 이들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모았다. (사진=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48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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