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양희은 남편 "무대공포증, 가족 보이면 가사 까먹어"

조지영 2014. 11. 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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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가수 양희은의 남편이 아내의 무대 공포증을 털어놨다.

29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우리 언니, 양희은'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양희은은 8년 만에 공개되는 신곡 '나영이네 냉장고'를 위해 쇼케이스를 열었다. 분주하게 리허설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그를 응원하기 위해 등장한 남편. 하지만 평소와 달리 남편을 보고도 본체만체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양희은의 남편은 "공연할 때 식구들이 보이면 그때 틀린데 그래서 내가 안 보이는 데 있는 게 낫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전에도 그랬다. 식구들이 객석에 보이면 그 순간에 가사를 다 까먹는다"고 전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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