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현숙 "남편 최양락, 결혼당시 재산0원 빈털터리"(좋은아침)

뉴스엔 입력 2014. 11. 28. 10:08 수정 2014. 11. 2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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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현숙이 남편 최양락이 결혼당시 모아놓은 돈이 0원이었다고 고백했다.

팽현숙은 11월 28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100세시대 노후준비' 특집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김환 아나운서가 "팽현숙씨가 노후 준비에도 관심이 많고 재테크도 잘한다고 소문이 났다"고 말하자 팽현숙은 "사실이다. 제 나이가 벌써 50인데 반백년을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냐"고 노후준비를 완벽히 해내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MC 김일중 아나운서는 "고수라고 말하려면 어느 정도를 준비했다는 것이냐"고 묻자 팽현숙은 "어디가서 남편(최양락)이 잘난척하지 말라고 했는데 사실 아직 나도 준비생중 하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팽현숙은 "남편이 결혼할 때 많이 준비된 사람인줄 알았다. 당시 톱스타라 모아놓은 돈이 좀 많을 줄 알았는데 결혼해서 보니 술 먹는데 다 사용했더라. 완전 빈털터리였다"며 결혼후 남편이 모아놓은 돈이 0원이여서 깜짝 놀랐던 사연을 털어놨다.

특히 팽현숙은 "결혼하고 남편 잔고를 안 뒤부터 노후준비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제가 24세에 결혼했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고 30여년 가까이 노후준비 중이라 말해 스튜디오에 출연한 MC군단을 깜짝 놀라게 했다.(사진= SBS '좋은아침' 캡처)

[뉴스엔 오효진 기자]

오효진 jin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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