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히어로물, 가장 충격적인 장면 1위는? '그웬의 죽음'

입력 2014. 11. 28. 07:42 수정 2014. 11. 2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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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슈퍼히어로 코믹북에서 가장 충격적인 장면은 무엇일까.

최근 '워치 모조'는 '코믹북에서 가장 쇼킹한 순간 톱10(Top 10 Shocking Moments In Comic Books)'란 제목으로 독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던 장면에 대해 선정했다.

1위는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 등장하기도 했던 '그웬 스테이시의 죽음'이 꼽혔다.

코믹북 원작에서 그웬 스테이시는 메리 제인과 함께 가장 비중 있게 다뤄진 스파이더맨의 여인이다. 1965년 'Amazing Spiderman' 31호에서 첫 등장, 많은 팬을 만들어냈다. 영화에서도 과연 원작처럼 죽음을 맞이할 것인지 궁금해하는 팬들이 많았는데, 영화 역시 이 충격적인 장면을 피해가지 않았다.

영화 속 그웬 스테이시 역을 맡은 엠마 스톤은 실제 연인이기도 한 스파이더맨 앤드류 가필드의 품에서 목이 부러져 숨을 거뒀다. 이는 코믹북 세계에서도 굉장히 큰 일이였다 그웬 스테이시의 죽음 이후 스파이더맨은 큰 변화를 겪는다. 사랑하는 연인의 죽음을 딛고 일어서는 전과 다른 슈퍼히어로로 거듭나게 된다.

이 외에도 둠스데이와 슈퍼맨의 대결, 베인이 배트맨의 등을 부러뜨리는 장면, 마블의 시빌 워, 조커가 로빈을 죽이는 장면 등이 선정됐다.

nyc@osen.co.kr

<사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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