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헬로이방인' 강남·핫산, 기대되는 新예능콤비

2014. 11. 2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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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민희 기자] 톰과 제리 같은 이방인 콤비가 탄생했다. '예능 대세' 강남이 터키에서 온 핫산과 첫 만남부터 아웅다웅 웃음을 유발하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헬로! 이방인'에는 만경대산 자락에 위치한 폐광촌 마을인 강원도 영월군 모운동 마을을 찾은 이방인들(줄리엔 강, 강남, 후지이 미나, 핫산, 조이, 레이, 존, 프랭크, 알리, 제이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남은 멤버들과 폐광촌에서 오프닝을 마친 후 신입 이방인을 데리러 나섰다. 핫산은 강남을 보자마자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TV에서 본 것 같은데 팬이에요"라고 능숙하게 인사를 건넸다.

강남은 핫산의 뛰어난 한국어에 감탄, 핫산과 악수를 나누며 이름을 물었다. 이에 핫산은 "등산 말고 하산"이라며 자신의 이름을 재치 있게 소개했다. 이어 핫산은 강남이 국적을 묻자, "딱 보면 몰라요?"라고 반문해 강남을 당황케 했다.

잠시 말문을 잃은 강남은 "딱 봐도 몰라요"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강남은 핫산이 영국인이거나 프랑스인 혹은 아랍인일 거라고 추측했다. 그러나 터키에서 온 핫산은 자신의 국적을 곧바로 가르쳐 주지 않은 채 "추워 죽겠어요. 빨리 가요"라고 발걸음을 재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차로 장소를 옮긴 강남은 자신의 나이를 밝히며 핫산의 나이를 물었다. 그러나 핫산은 이번에도 자신의 정확한 나이를 알려주지 않은 채 "딱 보면 어때요?"라고 반문, 자신을 형이라고 부르는 강남을 그대로 내버려뒀다.

강남은 "여자친구는 있어요? 없죠?"라고 질문하며 핫산을 계속 탐색했다. 이에 핫산은 지금까지 단 한 번의 연애도 못해본 모태솔로임을 고백하면서도 "얼굴 보고 그러는 거예요? 기분 겁내 나쁘네"라고 툴툴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게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하며 웃음을 유발한 강남과 핫산. 특히 강남은 이후 핫산이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에 재학 중인 26살의 대학원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하자 충격과 공포를 거침없이 드러내며 분노해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핫산은 강남에게 정중히 사과했다. 그리고는 손을 다친 강남을 대신해 묵묵히 마을 일손을 도우며 인상적인 첫 방송을 장식, 자기 색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중인 '헬로이방인'에 한줄기 희망을 더했다.

<사진> '헬로이방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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