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매직아이' 곽정은 19금 발언에 '권고 조치'

2014. 11. 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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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윤지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로부터 권고 조치를 받았다.

방통심의위 측은 26일 오후 OSEN과 전화통화에서 "이날 진행된 제45차 방송심의소위원회 회의 심의 결과 '매직아이' 건에 대해 행정지도인 권고 제재를 결정했다"며 "또한 방영 당시 15세 이상 관람가로 방영됐지만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프로그램 등급을 상향 조정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곽정은은 지난 4일 방송된 '매직아이'에서 장기하에게 "보면 가만히 앉아 있으면 말수도 적어 보이는데 노래할 때 몸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에너지가 있다. '이 남자는 침대에서 어떨까'라는 상상을 하게 된다"고 말하거나, 로이킴에게는 "순수해 보이는데 키스실력이 궁금한 남자"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방송 이후 비판 여론에 대해 곽정은은 자신의 SNS를 통해 "단지 성적인 욕망에 대해 발언했다는 이유로 나와 내 일을 매도하고 싶은 사람에게 조금도 사과할 생각이 없다. 잔다르크가 되고 싶은 생각도 없지만, 나는 다만 나 자신을 지킬 권리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매직아이'는 지난 18일 종영한 상태다.

jay@osen.co.kr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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