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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할리우드 톱스타 제니퍼 로렌스(24)가 동갑내기 배우 리암 헴스워스와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25일(현지시각) 제니퍼 로렌스와 리암 헴스워스가 영화 '헝거게임' 시리즈를 계기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할리우드라이프를 통해 "두 사람이 '헝거게임:모킹제이' 프로모션 차 독일을 방문했을 때 같은 호텔 방을 썼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니퍼 로렌스가 최근 그룹 콜드플레이의 보컬 크리스 마틴과 결별, 누드 사진 유출 논란까지 휩싸이며 힘들어했을 때 리암 헴스워스가 곁에서 큰 힘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니퍼 로렌스는 지난 2011년 영화 '엑스맨:퍼스트 클래스'를 통해 만난 영국 출신 배우 니콜라스 홀트와 공개 열애했다. 두 사람은 한 차례 결별 후 재결합했지만, 미국과 영국 사이를 오가는 장거리 연애를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헤어졌다.

이후 제니퍼 로렌스는 크리스 마틴과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나 지난 10월 4개월간의 만남에 종지부를 찍었다.

한편 제니퍼 로렌스는 '윈터스 본'(10), '헝거게임' 시리즈, '엑스맨' 시리즈, '아메리칸 허슬'(13) 등을 통해 연기력과 흥행성을 갖춘 할리우드 대세 여배우다. 지난 2012년에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역대 최연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영예를 누린 바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제니퍼 로렌스, 리암 헴스워스, 크리스 마틴, 니콜라스 홀트(왼쪽부터 시계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