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말해봐' 기태영, 오지은과 진짜 이별 "당신 놔줄게요"

황소영 입력 2014. 11. 24. 19:41 수정 2014. 11. 2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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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소영 기자] '소원을 말해봐' 기태영이 오지은을 놓아주기로 결심했다. 두 사람은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며 눈물로 돌아섰다.

2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박언희 극본, 최원석 이재진 연출) 93회에는 진희(기태영)가 소원(오지은)에게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희는 "당신이 이겼어요. 당신 놔 줄게요. 지금은 당신 옆이 아니라 당신 뒤에 있는 게 맞는 것 같아요. 당신의 상사로 당신이 원하는 곳으로 가길 응원할게요"라고 말했다.

소원은 "나도 당신 응원할게요. CU그룹 사장이 되어서 멋지게 능력 펼쳐요"라고 덧붙였다. 멋지게 서로를 응원했지만, 소원은 뒤돌아서서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사진=MBC '소원을 말해봐'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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