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물의' 가진동 빈 자리, 다른 배우로 채워지나

박설이 2014. 11. 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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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 대마 흡입으로 물의를 일으킨 대만 출신 배우 커전둥(가진동)의 최신작 속 역할을 대신할 배우들의 이름이 거론돼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중국 시나연예는 유명 대중문화 평론가 왕샤오다이의 SNS 글을 빌어 커전둥이 맡았던 역할을 징보란(정백연), 허룬둥(하윤동) 등 배우가 대신하게 됐다고 전했다.

왕샤오다이는 23일 오후 자신의 웨이보(중국 SNS)에 "커전둥 주연의 '착요기' 주인공이 징보란으로 바뀌었으며, '소시대4' 분량이 삭제되고 허룬둥으로 대체됐다"는 글을 게재했다.

다만 각 연기자 측은 이같은 소식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아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징보란 측과 '착요기' 측 모두 접촉 여부에 "대답할 수 없다"고 답했으며, '소시대4' 제작사 측은 "들은 적이 없다" 밝혔다.

그러나 대마 흡입 이후 끊임없이 중국 연예계 퇴출설에 시달리고 있는 커전둥인 만큼 그의 팬들과 현지 언론은 커전둥의 출연작 혹은 주연작의 캐스팅과 분량 삭제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커전둥은 지난 8월 중국 베이징에서 대마 흡입 혐의로 현지 마약단속반에 붙잡혀 14일의 행정구류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논란 후 2개월여 만에 동료 배우의 영화 시사회와 약혼식에 참석하는 등 공식 활동을 강행해 논란을 낳았다.

/ 사진=커전둥,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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