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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가 아들 로하 군의 백일잔치를 못해줬다고 말했다.

11월 2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에는 DJ 김신영을 대신해 개그맨 정준하가 일일 DJ로 참여했다.

이날 정준하는 백일잔치에 대해 조언을 해달라는 청취자의 사연을 듣고 "나도 아들 로하의 백일잔치를 못해줬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아들의 백일날 전신마취를 하고 목 디스크 수술을 받았다. 병원에 2~3주 있다가 퇴원한 후 동네에서 컵케이크를 사와서 꾸미고 아들에게 모자를 씌워서 간단하게 사진을 찍었다"며 아들 로하의 백일잔치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요즘은 백일잔치보다 돌잔치를 크게 하더라. (백일잔치는)푸짐하게 하기보다 아기자기하게 음식 준비해서 하면 예쁜 것 같다"며 청취자에게 백일잔치에 대한 조언을 건넸다.

[뉴스엔 김민지 기자]

김민지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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