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마녀' 한지혜, 겁탈 피하려다 폭행사건 연루

뉴스엔 2014. 11. 24.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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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가 겁탈을 피하려다 폭행사건에 연루됐다.

11월 2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 10회(극본 구현숙/연출 주성우)에서는 제과점 사장의 겁탈을 피하려다 폭행사건에 연루된 문수인(한지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교도소 출소 후 문수인은 직업소개소에서 한 제과점 사장을 소개받아 그 곳에서 새롭게 일을 시작했다. 하지만 제과점 사장은 문수인에게 집까지 제공하는 등 과도한 호의를 베풀며 그녀에게 관심을 보였다. 문수인이 신화그룹 사람을 만나고 오면 혼자 의심해서 분노하는 경우도 다반사였다.

문수인은 자신이 옷을 갈아입는데 제과점 사장이 방 문을 열고 마음대로 들어오자, 그 다음 날로 다른 집을 계약했다. 그러자 제과점 사장은 "날 치한 취급 하는거냐"고 분노했고, 그날 밤 술에 취해 자고 있는 문수인을 겁탈하려 했다. 문수인은 그를 피하려다 나무도마로 그의 머리를 내리쳤고,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제과점 사장은 경찰에게 문수인이 돈을 훔치려다 걸리자 자신의 머리를 내리친 것이라 거짓 진술했고, 이미 전과가 있는 문수인은 불리한 처지에 놓였다. 결국 문수인은 합의를 위해 아는 사람을 수소문 했고 그 결과 교도소에서 연을 맺은 심복녀(고두심 분)에 연락을 취했다.

그러나 심복녀의 전화를 받은 건 다름 아닌 문수인의 제과 선생 남우석(하석진 분)이었다. 남우석은 문수인이 폭행사건에 연루됐다는 경찰의 전화를 받고 당장 경찰서로 달려갔다. 남우석은 문수인을 내심 마음에 두고 있던 터. 이에 향후 이들과 관계가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기대감이 높아졌다. (사진=MBC '전설의 마녀' 10회 캡처)

[뉴스엔 정지원 기자]

정지원 jeewon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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