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탄생' 한예슬, 정겨운 살인증거 얻었다

뉴스엔 2014. 11. 2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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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이 '미녀의 탄생' 8회에서 정겨운의 살인증거를 얻는데 성공했다.

11월 2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8회(극본 윤영미/연출 이창민)에서 사라(한예슬 분)는 이강준(정겨운 분)의 살인자백을 녹음했다.

사라와 한태희(주상욱 분)는 이강준의 살인자백을 받아내기 위한 복수극을 준비했다. 한태희는 사금란(하재숙 분)의 핸드폰으로 이강준에게 문자를 보냈고, 과거 이강준이 사금란을 죽이려 했던 그대로 차를 몰아 겁을 줬다.

겁에 질린 이강준이 "당신 누구냐"고 소리치는 사이 사라는 이강준의 뒤통수를 때려 기절시켰다. 이어 사라와 한태희는 이강준을 공사장에 묶어둔 채 사금란의 음성으로 "당신이 날 따라오다가 날 앞질러 갔다. 그리고 날 향해 운전했다. 왜 그랬냐. 돈 때문이냐. 아니면 행복 때문이냐"고 물었다.

이에 이강준은 "살아 있었냐. 할 테면 해봐라. 난 겁 안 난다. 한 번 죽였는데 두 번 죽이지 못할까봐? 나와라. 제대로 죽여주겠다"고 소리치며 사금란 살인을 자백했다. 한태희는 이강준의 음성을 녹음했다. (사진=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8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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