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 마동석 "팬들, 사인 안된다고 하면 욕해달라고"

김가영 입력 2014. 11. 23. 15:33 수정 2014. 11. 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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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가영 기자] '나쁜 녀석들' 마동석이 팬들이 요구하는 엉뚱한 팬서비스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 씨네시티 3층 엠큐브에서는 OCN '나쁜 녀석들' 깜짝 팬미팅이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상중, 마동석 박해진, 조동혁이 참석했다.

이날 마동석에게는 "팬들이 실제로 욕을 해달라고 하느냐"라는 질문이 주여졌다. 마동석은 "팬들이 와서 사인을 해달라고 한다. 펜이 없다고 하면 '그럼 욕 해주세요'라고 한다. 실제 욕을 할 수는 없고 '수박 좋아해? 씨발라먹어' 정도로 한다. 그러면 팬들이 좋아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나쁜 녀석들'은 정직중인 강력계 형사와 각기 다른 범죄로 수감됐던 '나쁜 녀석들'이 더 나쁜 악을 소탕해나가는 '하드보일드 수사극'이다. 사회 악의 씨를 말려버리기 위해 정직중인 강력계 형사 오구탁(김상중 분), 조직폭력배 행동대장 박웅철(마동석 분),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이정문(박해진 분), 빈틈없는 청부살인업자 정태수(조동혁 분)가 모여 새로운 정의를 구현하는 스로리를 담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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