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희 "조재윤 볼때마다 '예쁘다' 칭찬..지겨워"[포토엔]

뉴스엔 2014. 11. 2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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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조연경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문정희가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문정희는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감독 김덕수)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김상경 조재윤 민아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과 호흡 맞춘 소감을 전했다. 김상경의 유머러스함과 조재윤의 친절함, 그리고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민아의 연기에 대한 욕심까지 문정희는 이번 작품을 통해 모든 선입견과 편견을 깰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극중 김상경과 10년 차 부부로 편안하면서도 닭살스러운 연기를 해야 했던 문정희는 "실제로 결혼 5년 차인데 남편 앞에서 대놓고 옷을 막 벗고 그러진 않는다. 근데 영화에서는 민소매에 아주 짧은 핫팬츠만 입고 돌아다닌다"며 "방귀를 뿡뿡 뀌면서 기싸움 아닌 기싸움도 하는데 현실 속 내 모습과 달라 조금 걱정하긴 했지만 그래서 오히려 김상경 오빠와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쿵짝이 잘 맞았다고 해야하나? 척하면 척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상경과 과감한 키스신을 선보인데 대해서는 "여태 내가 했던 키스신 중에 제일 길었다. 오빠 입술이 생각보다 두껍더라"며 쑥스러운듯 미소짓더니 "오빠나 나나 '왜 컷을 안 하지?'라는 생각을 했다. 특히 정찬우 씨가 잠깐 출연하시는데 '안녕하세요'라고 하자마자 그 앞에서 키스신을 찍어야 했다. 민망하기도 했는데 꽤 재밌는 추억이었다"고 솔직한 속내를 고백했다.

또 "상경 오빠가 그렇게 유쾌하고 즐거운 사람인 줄은 함께 촬영하기 전까지는 몰랐다. '살인의 추억', '몽타주' 속 모습만 기억에 남아서 그런지 왠지 말도 별로 없고 까칠할 것 같았는데 전혀 아니었다"며 "오히려 오빠 앞에서는 내가 말을 못했다. 오빠 말에 리액션을 해주기도 바빴다. 정말 재밌었고 따뜻한 분이더라. 그런 깨알같은 모습이 영화에도 잘 스며든 것 같아 내심 다행이다 싶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문정히는 코믹 연기의 대가로 각광받고 있는 조재윤과의 에피소드를 전하며 "존재 자체가 재밌다는 말을 조재윤 씨를 보면서 확실히 알게 됐다. 언제나 사람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기분 좋을 말만 해준다. '난 네가 이래서 너무 대단한 것 같아' 식으로 상대를 띄워줌으로서 분위기를 극대화 시킨다. 하도 듣다보니 나중에는 그만하라고 장난스레 구박을 했는데도 아랑곳 하지 않고 '정희는 예뻐'라고 하더라. 지겨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전작 '카트'에서는 엑소 멤버 디오(도경수),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에서는 걸스데이 멤버 민아 등 현역 아이돌과 연이어 함께 연기한 문정희는 "재주가 많은 친구들이라 부러웠다. 요즘 아이돌들은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뭐든 근사하게 해내는 것 같다. 경수 민아 역시 열심히 해서 좋았고 잘해서 더 멋지게 보였다"며 "또 처음에는 긴장한 것 같더니 뒤로 가면서 끼들을 주체하지 못하더라. 왜 그렇게 큰 사랑을 받는지 확실히 알았다"고 후배들을 치켜 세웠다.

백수 아빠의 개과천선 프로젝트를 담은 홍부용 작가의 동명소설을 영화화 한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딸 아영(최다인)이 서울대 출신 만년백수 아빠 채태만(김상경)을 학교 아나바다 행사에 내놓고, 이를 계기로 태만이 아빠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아빠 렌탈 사업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연경 j_rose1123@/이재하 jud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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