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파머' 이하늬, 지켜주고 싶은 외로운 싱글맘

2014. 11. 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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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모던파머'의 이하늬가 싱글맘의 애환을 담은 눈물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극본 김기호, 연출 오진석)에서 이하늬가 이홍기의 위로를 받는 내용이 그려졌다. 또한 박민우의 위로로 누구라도 감싸주고픈 여인으로 위로와 응원을 얻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윤희(이하늬 분)는 아들 때문에 속상한 마음에 시무룩한 모습을 보였고 늘 씩씩하고 당찬 윤희의 약한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시청자들의 안타까운 마음만큼 극중 인물들도 윤희를 위로. 혁이(박민우 분)는 윤희를 데리고 바닷가로가 기분전환을 시켜줬고 민기(이홍기 분)는 윤희 대신 참여수업에 가 아빠 역할을 대신해주기도 했다. 이런 주변의 위로에 윤희는 다시 밝은 모습을 찾았고 시청자들 역시 윤희의 웃는 얼굴에 안도했다.

이하늬는 싱글맘의 힘든 마음을 추스르며 담담하고 차분하게 표현하면서도 무거운 표정으로 속상한 마음을 표현했다. 또 혁이와 바닷가에서 술을 마신 후 취중 대화를 이어갈 때는 영락없는 귀여운 여인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모던파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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