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삼시', 불금 채널 공식..자체 최고, 경신

2014. 11. 2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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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민지기자] tvN이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였다. '미생', '삼시세끼'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미생' 11회는 5.96% 시청률(이하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입기구 기준)을 기록했다. 지난 10회 방송(5.49%)보다 0.47% 상승했다. 지난 회에 이어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바통을 넘겨받은 '삼시세끼'도 마찬가지. 이날 방송된 6회는 7.23%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5회분 방송이 거둔 성적(6.98%)보다 약 0.25% 상승한 수치. '삼시세끼' 역시 지난 회에 이어 또 최고 기록을 냈다.

특히 '삼시세끼'의 경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줬다. '삼시세끼'는 지난 10월 17일 첫 방송(4.29%)부터 단 한 번도 시청률 하락을 겪은 적이 없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두 기록 모두 지상파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미생'은 지상파를 통틀어 동시간대 3위다. '미생' 시청률을 지상파로 환산하면 약 7.92%(케이블 가입 가구는 지상파의 70%로 시청률에 1.33% 곱함). MBC-TV '압구정백야'(10.3%), SBS-TV '궁금한 이야기Y'(8.5%) 다음이다.

'삼시세끼' 역시 매회 동시간대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생'을 지상파로 환산하면 약 9.61%. SBS-TV '정글의 법칙'(13.5%)의 뒤를 이었다. KBS-2TV 'VJ 특공대'(7.0%), MBC-TV '띠동갑내기 과외하기'(3.2%)보다 앞선 결과다.

이날 '미생'에서는 박과장(김희원 분) 비리 사건의 결과가 공개됐다. 오과장(이성민 분)은 내부 비리를 고발한 대가를 얻었다. 차장으로 승진한 것. 하지만 관련 인사들이 모조리 좌천되며, 내부의 불편한 시선을 겪어야 했다.

'삼시세끼'에서는 게스트 고아라의 활약이 돋보였다. 구박왕 이서진마저 '좋은 오빠'로 만든 것. 게가다 옥택연은 '옥빙구'로 변신했다. 고아라가 "설거지를 하겠다"고 말하자 손사래를 치며 사양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미생', '삼시세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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