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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유진 기자] 여덟명 모두 에이스였다.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 편이 아쉬움을 남기고 최종회를 내보냈다.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에서는 마지막 만찬을 즐기는 김병만, 정두홍, 류담, 박정철, 김규리, 다나, 이재윤, 윤도현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만찬은 푸짐할 수밖에 없었다. 여덟 명의 멤버 모두 물고기나 조개 등을 잡으며 사냥에서 큰 활약을 보인 것. 거이에 윤도현은 제작진 앞에서 '나는 나비', '사랑했나봐' 등 자신의 히트곡을 부르며 멤버들을 위한 초장을 얻는 데 성공했다.

이어 멤버들은 3단 '먹방'을 선보였다. 막내 다나가 퉁퉁 불은 손으로 정성껏 손질한 회가 첫 번째 식사. 초장까지 곁들인 회 맛에 멤버들은 행복해 했다.

이어 등장한 것은 크레이피시 구이. 한 입씩 맛을 보던 멤버들은 이내 그 맛에 반해 연신 감탄사를 외쳤다. 대미를 장식한 음식은 모둠생선구이였다. 생선구이 역시 인기폭발이었다. 모두들 바쁘게 손을 움직이는 가운데 마지막 한조각을 놓고 가요계 선후배 다나와 윤도현이 본의 아니게 신경전을 펼치게 됐다. 이내 다나는 생선구이를 윤도현에게 양보했고 윤도현은 민망해 하면서도 마지막 조각을 맛있게 먹어 웃음을 줬다.

윤도현은 현장에서 직접 내레이션을 하며 솔로몬 제도에서의 마지막 밤을 마무리했다. 이어 멤버들은 인터뷰를 통해 잊을 수 없는 경험을 되새기며 눈시울을 붉혔다.

윤도현은 "스튜디오에서 떠올릴 수있는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했고, 김규리는 "나의 최고의 선택이었다", 이재윤은 "꼭 다시 오고싶은 곳이다", 다나는 "사랑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연인, 가족..여기서 새로운 종류의 사랑을 경험했다"고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정두홍은 "잃어버린 나의 과거를 되돌려준 추억이다"라며 눈물을 흘렸고, 김병만은 "최다 인원이었다. 나에게 솔로몬은 명절이다"라며 많은 인원이 함께 했던 추억을 되새겼다. eujenej@osen.co.kr

<사진>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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