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음주운전 적발..1차 측정 후 채혈 조사
<앵커 멘트>
연예인 노홍철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습니다.
충청북도 진천군에서는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돼지 2천4백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허효진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경찰서는 노홍철 씨가 오늘 새벽 0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사거리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노 씨가 지인들과 와인 한 잔을 마신 뒤 자신이 몰고 온 차를 근처에 주차하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노 씨가 1차 측정에서 음주사실이 확인됐지만 정확한 측정이 이뤄지지 않아 본인의 요청에 따라 2차 채혈 측정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혈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혈중 알코올 농도를 확인한 뒤 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돼지 축사에 시뻘건 불길이 타오릅니다.
어제 오후 5시 50분쯤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의 한 돼지 축사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돼지 2천4백여 마리가 죽어 소방서 추산 5억 6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아파트 지하 1층 식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신생아 등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버너에 올려 놓은 음식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서울 관악구의 한 건물 7층 주점에서 불이 나 건물 안에 있던 2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점에서 전기 작업을 하다가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허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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