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음주운전 적발..채혈 측정 후 처벌 결정

김도균 기자 2014. 11. 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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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송인 노홍철씨가 오늘(8일) 새벽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노 씨의 요구로 호흡 측정이 아닌 채혈 측정을 한 상태입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도균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0시쯤 서울 강남구 서울세관 사거리에서 방송인 노홍철씨가 자신의 벤츠 스마트 승용차를 운전하다 음주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1차 측정 결과 음주 상태인 것이 감지됐지만, 노홍철 씨가 호흡 측정을 거부해 채혈 측정을 한 뒤 일단 귀가 조치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노 씨는 술을 마신 사실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 단속 경찰관 : 지인들하고 와인 한 잔 마셨는데 자기가 불법 주차를 했대요. 정식으로 주차장에 집어넣으려고 운전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경찰은 노 씨의 혈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정확한 혈중 알코올 농도를 확인한 뒤 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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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8시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14층 짜리 아파트 지하 식당에서 불이나 생후 4주 된 신생아 등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조리하던 음식이 타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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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45분쯤엔 서울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주민 13명이 대피하고 이 가운데 4명이 다쳤습니다.

불은 지하 1층 일부와 집기 등을 태운 뒤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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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쯤엔 서울 관악구의 한 상가건물 7층 주점에서 불이 나,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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