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왕펑, 여친 장쯔이에 고백 "80세 돼도 곁에 있길"

박설이 2014. 11. 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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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 중국 가수 왕펑이 여자 친구인 배우 장쯔이를 향한 사랑을 고백했다.

1일 중국 시나연예는 홍콩 매체를 빌어 왕펑이 최근 한 잡지 인터뷰에서 장쯔이를 향해 마음을 고백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인터뷰에서 왕펑은 "가장 사람을 움직이고 가장 좋은 맹세는 노력하겠다는 말이다"며 "만일 평생 너에게 잘할 수 있다면, 만일 80세가 되어 너의 곁에 있는 사람이 여전히 나라면 정말 좋겠다. 이 만일을 위해 나는 모든 능력을 다 쓰겠다, 이런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장쯔이의 매력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장쯔이를 매우 진실하고 성실한 사람이며, 미모를 무기로 사용하지 않는다고 평가한 왕펑은 "장쯔이는 그녀가 뛰어난 연기자라는 것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것을 알고 있다. 모든 역할의 연기를 잘 해내는 것이 그녀에게는 가장 중요하며, 매우 노력한다"고 배우로서 장쯔이를 추켜 세웠다.

왕펑은 또 "그녀는 나의 결점을 직접적으로 지적한다. 나는 자아가 강한 사람인데 이런 사람은 자신의 결점을 보지 못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며 "나 역시 그녀의 문제를 지적한다"고 서로의 연애 스타일을 귀띔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왕펑이 자신의 콘서트에서 장쯔이에게 고백을 하며 연인 관계를 공식화한 뒤 두 사람은 SNS 등을 통해 공공연하게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해외로 함께 여행을 떠나는 등 당당하게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 사진=장쯔이와 왕펑, 차이나포토프레스( CFP) 특약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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