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싸가지없어 보이는 이미지, 망가져야해"(인터뷰)

뉴스엔 입력 2014. 11. 1. 08:35 수정 2014. 11. 1. 08:3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민지 기자]

오연서가 망가지면 드라마가 성공한다?

새침데기, 도시여자 같은 외모의 오연서는 그녀를 스타덤에 오려준 '넝쿨째 굴러온 당신' 말숙이를 비롯해 최근 대박을 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까지 예쁘기만한 캐릭터보다 적당히 망가지는 캐릭터를 맡았을 때 더 빛을 발했다.

오연서는 이에 "시청자들은 내가 망가지는걸 좋아하신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인터뷰에서 오연서는 "내가 가진 이미지가 새침하기도 하고, 싸가지 없게 보이기도 한다"며 "그래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 더 좋아하시는 것 같다. 그런게 정감 있게 다가오는 것 같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는 연기하기 편했다. 보리의 장흥시절은 평상시 나랑 비슷했다. 나도 지방에서 왔고 장흥만큼 시골에서 자랐었고 그런 감성이 있었기 때문에 편했다. 청바지 입고 뛰어다니는게 연기할 때도 편했다. 힐 신고 하루종일 찍으면 힘들다. 행동도 자유롭다"고 밝혔다.

이어 "평상시에도 코믹을 좋아한다. 재미있다. 개그 프로그램도 좋아하고 웃겨야 한다는 강박관념도 있고. 그렇다 보니까 재미있게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웃었다.

오연서는 "나에게 아날로그 감성이 좀 있기도 하다. 그래서 보리라는 캐릭터를 하고 싶었던거다. 나에게 이런 모습이 있는데 말숙이로 잘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보시는 분들은 내가 옷 좋아하고 가방 좋아하고 철 없을 것 같고 그런 이미지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나에게 이런(장보리같은) 감성이 있다. 지금은 비슷하지만 예전엔 지방이 더 느렸다. 삐삐라는 것도 내 나이대도 친구들은 어렸을 때 가지고 있었더라. 당시 내 주변엔 삐삐가 있어도 정말 한두명이었다. 쓸모가 없다. 우리 동네는 다 걸어다니고 걸어다니다 보면 다 만나니까. 그런 감성이 있다. 뽕, 오디, 산딸기 따러 다니고 계곡에서 수영하면서 놀고.."라고 설명했다. (사진=웰메이드이엔티 제공)

이민지 oing@

자연산 가슴 맞아? 반전글래머 김리하 '클라라 강예빈 다 나와' 청순 女아이돌, 혼전임신 충격고백 '문란 사생활 실체는..' "여고생 처녀성 검사하자" 교육감 혼전섹스 방지 미친제안 유라 다 벗은듯한 충격의상, 선정성 논란 몰고온 사진보니 유명 여가수S, 낙태 충격고백 "원로 가수와 원치않는.."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