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6' 김필, 이소라 '바람이 분다' 선곡..기대 만발

이지현 기자 입력 2014. 10. 31. 15:12 수정 2014. 10. 3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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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지현 기자]

/사진제공=Mnet

'슈퍼스타K6' 참가자 김필이 이소라의 명곡 '바람이 분다'를 부른다.

31일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6' 제작진에 따르면 김필은 이날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생방송 경연을 위해 '바람이 분다'를 선곡했다.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는 지난 2004년 발표 당시 아름다운 선율과 가사로 큰 인기를 얻은 곡이다. 지난 2013년에는 Mnet 뮤직드라마 '몬스타'에서 하연수와 강의식이 함께 부르며 또 한 번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김필 버전의 '바람이 분다'는 그 때와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필은 예선 때부터 남다른 감성과 대체 불가능한 음색으로 호평 받아 왔다. 특히 선곡마다 남다른 편곡으로 시선을 모았다. 첫 생방송 당시에는 디어 클라우드의 '얼음 요새'를, 두 번째 생방송 때는 이승열의 '기다림'을, 세 번째 생방송 때는 서태지의 '틱탁'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한 이날 생방송에서는 벗님들로 뭉친 곽진언, 김필, 임도혁이 스페셜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당신만이'를 함께 부를 예정이다. 세 사람은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 운집한 5000여 명의 관중들 앞에서 환상의 하모니로 또 한 번의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버스터리드, 송유빈, 장우람이 스페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인다. 이들이 부를 노래는 슈퍼위크의 감동적인 무대 중 하나였던 허각의 '헬로'다. 참가자들이 애절한 발라드 곡을 어떤 편곡으로 소화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톱6로 좁혀진 '슈퍼스타K6'의 네 번째 생방송은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으로 무대를 옮겨 진행된다. 참가자들의 운명을 가를 문자 투표는 생방송 중 휴대전화 번호 #0199로 참여할 수 있다.

방송 다음날인 오는 11월 1일 낮 12시에는 생방송의 경연곡이 모두 음원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슈퍼스타K6'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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