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나이 속이고 3살 연상 만났는데..내가 찼다"

뉴스엔 2014. 10. 3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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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바비킴이 세 살 연상의 여인과의 애절했던 연애스토리를 밝혔다.

10월 31일 방송된 KBS 쿨FM '이소라의 가요광장'에 바비킴이 출연했다.

바비킴은 이날 러브스토리 하나만 얘기해달라는 질문에 "한국에 처음 왔을 때 나이를 속이고 만난 여자가 있다. 그녀가 세 살 연상이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영어밖에 몰라서 대화 자체가 힘들었다. 하지만 그녀는 영어도 잘 풀어서 얘기해줬는데.. 내가 어려서 많이 피했다. 꿈에 대한 부담도 있었기 때문이다. 근데 또 내가 보고싶으면 삐삐도 치고 그러다 결국 내가 찼다. 나쁜놈이다"고 답했다.

이소라가 "그 여자가 아직도 기억나는 거냐"고 묻자 바비킴은 "첫사랑이니까. 근데 지금은 잊었다"고 답했다.

바비킴은 "근래에 사귄건 아니고 외국인 친구를 3개월정도 만났는데 그녀가 미국에 가게 돼서 아쉽게 헤어졌다"고 솔직히 밝혔다.

이소라의 가요광장은 매일 낮 12시 KBS 쿨 FM 89.1Mhz에서 방송된다.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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