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줘' 열풍 거세다..8일 연속 흥행 1위

김수정 2014. 10. 31.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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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나를 찾아줘'(데이빗 핀처 감독)가 8일 연속 흥행 1위를 차지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나를 찾아줘'는 30일 6만566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나를 찾아줘'의 누적 관객수는 77만3719명으로 집계됐다.

'나를 찾아줘'는 결혼 5주년을 앞두고 아내 에이미가 갑자기 사라지고, 그를 찾아나선 남편 닉이 전 국민이 의심하는 용의자로 몰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스릴러 영화다. '세븐'(95) '파이트 클럽'(99)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08) '소셜 네트워크'(10) 등 다양한 장르 변주와 스타일리시한 연출을 선보여 온 데이빗 핀처 감독과 베스트셀러 원작, 벤 애플렉의 만남으로 일찍부터 기대를 모았다.

앞서 '나를 찾아줘'는 개봉 첫날인 지난 23일 6만4892명을 동원, '셔터 아일랜드'가 세웠던 역대 외화 스릴러 최고 오프닝인 4만7303명의 기록을 가볍게 제치며 흥행 청신호를 켠 바 있다.

'나를 찾아줘'는 이후 8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무서운 기세로 흥행세를 이어갔다. 특히 이날 설경구, 박해일 주연의 영화 '나의 독재자'(이해준 감독, 반짝반짝영화사 제작)의 개봉에도 불구, 1위를 놓치지 않는 저력을 과시해 앞으로의 흥행 추이에도 관심이 주목된다.

한편 같은 날 '나의 독재자'는 3만6997명(누적 6만6253명)으로 2위에,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3만2002명)으로 3위에,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만8665명(누적 192만6414명)으로 4위에, '레드카펫'은 7779명(누적 20만5969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나의 독재자'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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