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서태지 등장 어떻게 이뤄졌나? "경연자 모르도록.."

뉴스엔 입력 2014. 10. 25. 11:00 수정 2014. 10. 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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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6 서태지의 깜짝 등장은 극히 비밀리에 진행됐다.

Mnet '슈퍼스타K6' 관계자는 10월 25일 뉴스엔에 "서태지의 '슈스케6' 등장은 제작진 중에서도 극히 일부만 알고 있었다"며 "그것이 서태지 측이 움직이는 방식 같더라. 그쪽에서 경연자들 모르게 나오고 싶다고 이야기 한 것도 같다"고 알렸다.

실제 '슈퍼스타K6' 내부에서도 당일까지 서태지 출연을 전혀 몰랐다는 설명. 반신반의했던 관계자들은 실제 서태지가 '슈퍼스타K6' 무대에 오르자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앞서 '슈스케6'에서도 말했듯 서태지가 3분 등장하기 전 대기실에 있었다. 대기실에서 경연자들 무대를 모두 지켜봤다더라"며 "이후 조용히 돌아갔다. 심사위원들(윤종신 이승철 백지영 김범수)과도 따로 만난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슈스케6' 서태지 미션이 오래 전부터 준비한 것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서태지 측에서 흔쾌히 응해준 것"이라며 "생방송 미션의 특성상 오래 전부터 접촉하기란 어렵다. 이를 고려하자면 굉장히 이례적인 행보로 보인다. 다만 최근 컴백후 서태지가 대중과 소통을 늘리는 것과 일맥상통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4일 서태지가 직접 출연한 서태지 특집 '슈퍼스타K6'에서 TOP6가 정해졌다. 필리핀 4인조 걸그룹 미카와 최연소 진출자 이준희는 '슈퍼스타K6' 세번째 생방송 경연에서 탈락했다. (사진=Mnet '슈퍼스타K6' 서태지 캡처)

[뉴스엔 박지련 기자]

박지련 p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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